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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

소수를 위한 고급 취미로만 여겨지던 미술이 우리네 일상으로 성큼 다가왔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하는 가운데 집에서도 전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의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현한 아트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더 프레임’은 TV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TV를 보지 않을 때는 미술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되거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가전으로만 인식되던 TV에 예술의 감성을 더한 ‘더 프레임’은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취향에 따라 스타일링이 가능해 나만의 개성이 중요한 MZ세대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평가한다.

TV 앞에서 클릭 한 번으로 전세계 명화 투어 떠난다

미술 애호가 아내

한혜진씨의 The Frame
30대 신혼부부인 이선재, 한혜진씨는 최근 '더 프레임'을 구입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완성한 것은 물론, 집에서도 미술관에 온 것처럼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TV를 보지 않을 때는 마치 액자처럼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다.

'더 프레임'은 이러한 사용자들을 위해 전용 아트 구독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한국의 리움미술관 등 유명 미술관ㆍ박물관의 1600여 작품을 고화질로 제공한다. 특히 전문 큐레이터가 작품을 해설하고 작가와 미술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들려준다. 고대 그리스 로마 미술부터 르네상스, 현대 미술에 이르는 작품들을 주제와 장르, 소재, 색상, 아티스트 별로 분류해 원하는 작품을 쉽게 고를 수 있다.

한혜진씨는 "고흐나 모네, 김홍도처럼 이름만 들어도 아는 거장의 작품들은 좋아해도 소장하기 어려운데 아트 스토어로 세계적인 걸작들을 내려받아 집에 전시해 볼 수 있으니 만족도가 높다"며 "제 취향을 분석해서 설명해주는 아트 컬렉션 기능을 활용하면 마음에 드는 작품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프레임'은 4K QLED 화질을 통해 생생한 컬러, 붓터치의 질감 등 작품의 디테일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한다. 또한 주변 조도(照度)에 따라 색감을 조정해주는 조도 센서로 어떤 밝기에서도 최상의 화질을 제공해 작품을 더욱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성균관대 박물관 안현정 큐레이터는 "클림트의 '성취'는 화가 특유의 화려한 금빛과 더불어 인물 뒤로 뻗어나간 가지가 자아내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라며 "'더 프레임'으로 감상한다면 원작의 오묘한 색감과 아우라까지 생생하게 캐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급스러운 홈 갤러리 인테리어 완성

홈 스타일링에 진심인 남편
이선재씨의 The Frame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이선재씨는 TV를 보지 않을 때면 아트 모드로 마음에 드는 그림이나 사진을 선택해 간편하게 실내 무드를 바꾸고 있다. 그는 “그동안 실내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도 가구나 가전을 교체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엄두를 못 냈는데 ‘더 프레임’은 클릭 한 번이면 언제든지 원하는 그림을 전시하고 새로운 느낌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더 프레임’의 외부 디자인 역시 실내 공간을 보다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해준다. TV화면을 고정하는 테두리인 베젤의 경우 작품의 분위기와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화이트·티크·브라운 색상의 ‘플랫 베젤’과 화이트ㆍ브릭레드 색상의 각진 ‘챔퍼 베젤’ 등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이 있어 원래의 공간과 조화롭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자석 탈부착 방식으로 설계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더 프레임’은 집의 구조나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도 설치가 가능하다. 벽에 건 벽걸이 형태로 액자처럼 연출하거나 스튜디오 스탠드를 구매해 개성있게 배치할 수 있다.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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