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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는 23일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개인사업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최초 사업연도중에 발생할 이익과 납부세액이 많지않은 점을 감안,이들에 대한 소득세 중간예납신고를 면제해줄 방침이다.

신규사업자 중간예납은 매년 1월부터 6월말사이에 새로 사업을 시작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 기간중 소득을 10월중 신고받아 납부세액을 결정,고지하는 제도로 중간예납이 면제되면 신규사업자는 다음연도의 소득세 확정신고때 첫해의 소득을 일괄 신고하면 된다. 작년의 경우 개인 신규사업자중 중간예납 신고대상자는 약 2만7천명에 달했다.

재무부는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소득세법이 개정되는대로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어서 올 7월이후 사업을 시작하는 개인사업자부터 면제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