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미네소타=afp 연합 특약" 미국 제4위의 항공사로 현재 과중한 부채와 적자로 고전하고 있는 노스웨스트사는 경영난 타개책으로 파산에 직면한 미국 컨티넨털항공사 인수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스웨스트의 최고 경영진은 최근 "다른 대형 항공사에 비해 열세인 미국 국내 영업망을 보강하기 위해 파산에 직면한 컨티넨털을 인수할 계획"이라며 "인수자금은 보유주식을 매각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스웨스트는 지난 89년 알프레드 체치씨를 중심으로 한 투자단에 46억달러에 인수된 이후 현재 부채액이 36억달러에 달하며,지난 90년 3억2백만달러,지난해 3억1천7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