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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970년 한국 최초의 전자계산학과 개설 ▲1991년 한국 최초의 인공지능학과 신설 ▲1996년 한국 최초의 정보과학대학 설립 ▲2005년 한국 최초의 IT 대학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대한민국 최초의 기록'을 써 왔다.

'IT 명문' 숭실대는 인공지능(AI)으로 혁신(革新)하기 위해 '숭실4.0'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융·복합 교육 전략'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한 발전 방향도 수립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AI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 '창의적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정착

'IT 선두주자'인 숭실대는 현재 AI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업적을 세우고 있다. 숭실대는 2020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인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2년간 총 20억원을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AI 모빌리티(mobility) 분야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같은 해 숭실대는 개교 123주년을 맞아 'AI비전선포식'을 개최했고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라는 AI비전(AI-TOPIA)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AI융합 분야 최고 대학으로 특성화하기 위한 기반 구축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AI비전선포식'에서 숭실대는 새로운 AI시대의 인재상을 '4C'로 제시했다. 4C는 비판적 사고능력(Critical thinking), 창의력(Creativity), 협력(Collaboration), 그리고 소통 능력(Communication)이다.

숭실대는 이러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창의적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정착시켰다. 숭실대는 AI비전 달성을 위해 교육, 연구, 산학·지역협력, 인프라 등 4대 영역에서 AI융합 관련 목표를 설정하고, 5년간 우수 교수 유치와 시설 확충 등 약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AI 리터러시를 넘어, AI로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 모든 학과에 AI전공융합 과목을 신설

교육 목표는 'AI 리터러시를 넘어, AI로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다. 숭실대는 지난해부터 모든 학과에 AI전공융합 과목을 신설했고, AI교양필수 과목을 개설해 모든 신입생과 재학생이 AI기초과목과 AI융합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본격적인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를 AI융합학부로 확대 개편 ▲국내 최초 스마트교육 AI·클라우드 캠퍼스와 학사 시스템 구축 ▲국내 최초 해외 AI전문대학원 분교 설치 ▲AI스타트업 인재 양성 교육 등을 실시한다.

연구 분야에서는 'AI연구 및 AI교육 중심의 플랫폼 구축'과 'AI+X(융합)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숭실대는 2019년 국내 최초 AI융합연구원을 신설했고, 향후 AI융합대학원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더불어 'AI 스페이스'와 'AI-X(융합)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외 AI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산학·지역협력 분야에서는 'AI융합 지역과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집중한다. 산학협력 분야에서 숭실대는 국내 최초로 NHN과 함께 스마트 교육 플랫폼 기반 e캠퍼스를 구축했다. 국내외 AI 전문 기업과의 문제 해결 중심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 및 중소기업 중심의 AI 기술 지원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지역협력 분야에서는 AI 기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동작 AI·리빙랩'을 운영하고 있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AI 중심 캠퍼스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조기 실현하는 데에 목표를 둔다. 숭실대는 AI 중심의 스마트 캠퍼스를 조성하여 인프라·서비스·클라우드 등 학교 전반에 걸쳐 AI 플랫폼 적용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더불어 모든 학내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는 '숭실 데이터댐'을 구축하고, 학교 전반의 행정·소통·교육·연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관장하는 'ACER-클라우드'와 학업·적성·활동 관련 데이터를 보관 및 분석하는 'MyAI서비스' 운영도 실현하고 있다.

한편, 숭실대는 지난해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이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서 차세대 반도체 분야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으로 선정됐다. 6년간(2021∼2026년) 서울대·중앙대·포항공과대 등 6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다양한 융·복합 교육과정과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이처럼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융·복합 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AI 분야 인재 양성에 매진하며, AI융합 분야 최고의 대학으로 혁신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기고자 : 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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