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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경기 수원시 삼일공고에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이 적힌 깃발을 단 고속정 참수리 357호 모형 55개가 놓여 있다. 참수리 357호는 2002년 제2 연평해전에서 북한 경비정의 기습 공격에 맞서 싸웠다. 삼일공고와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이틀 앞둔 이날 추모 행사를 열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모형 함정을 전시했다. 정부는 제2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희생당한 55명을 기리는 의미에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 뉴스1 본문자수 :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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