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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탈출한 고려인 동포 아니따(10)양이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할머니 남루이자(56)씨를 부둥켜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고려인은 지난 19세기 연해주에 정착했다가 소련 당국에 의해 시베리아 등으로 강제 이주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에 거주하는 동포다. 헝가리에 피신해 있던 아니따양은 광주 고려인마을의 도움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 연합뉴스 본문자수 :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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