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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대낮에 본드를 흡입,환각 상태에서 빈집을 골라 금품을 털어온 혐의로 김재선피의자(22 무직)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등은 지난 5일 오후 1시쯤 서울 용산구 동자동 무허가여인숙에서 함께 본드를 흡입한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조모씨(29 은행원)집의 잠긴문을 뜯고 들어가 장롱 등을 뒤져 카메라,금목걸이 등 4백50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12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방법으로 23차례에 걸쳐 모두 2천5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