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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 1기 과정 24일부터

"NFT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고위험 고수익) 시장입니다. 기회는 많지만 초기 시장이어서 정보가 적고 법적 안전망이 없어 초보 투자자에게는 터프합니다."

2019년부터 NFT 시장에 뛰어든 이지은 법률사무소 리버티 대표 변호사는 "약관과 상품 내용을 잘 살펴보는 습관을 들여놓는 것이 NFT 투자의 첫걸음"이라고 했다. NFT는 '복제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자다.

NFT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잘 모르고 들어갔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이 변호사는 "NFT 시장에는 저작권 개념이 없다"면서 "디지털 파일을 NFT로 만드는 작업을 민팅(minting)이라고 하는데, 아무나 NFT를 민팅·발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슬픈 개구리 캐릭터로 유명한 '개구리 페페(Pepe the Frog)' 테마 NFT 프로젝트가 삭제됐다. 저작권자인 매트 퓨리가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해당 프로젝트 게시·판매 중단을 요청한 것. 해당 NFT를 구매한 투자자 1900여 명이 피해를 봤다. 이 변호사는 "NFT 투자자가 지뢰를 잘 피하려면 세 가지 체크리스트를 따라야 한다"고 했다. 거래소를 고를 때 은행 실명계좌가 연결된 공인된 곳인지를 잘 봐야 한다. 둘째는 약관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며 셋째는 신뢰할 만한 상품인지 안목을 키워야 한다.

땅집고는 NFT 시장 전문 지식과 투자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강좌 'NFT 완전정복: 실전 투자의 기초' 1기 과정을 개설한다. 오는 3월 24일~4월 7일까지 총 5회 강의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66만원이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홈페이지(www.zip gobuild.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02)6949-6190.

[표] NFT 완전정복: '실전 투자의 기초' 1기 커리큘럼 기고자 : 박기람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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