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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심배'가 출범한다. 한·중·일 3국서 각 5명씩 출전, 연승제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리는 '2022 호반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이 5월 개막에 앞서 21일 조인식을 가졌다.

우승팀에만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非對面) 대국으로 치러진다. 덤 6집 반과 1인당 1시간, 60초 초읽기 1회 등 기본 규칙은 농심배와 동일하다.

랭킹 시드와 후원사 시드 각 1명이 한국 대표로 자동 출전한다. 나머지 3명은 4월 중 선발전을 통해 뽑을 계획. 선발전은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전원이 참가, 토너먼트로 치르기로 했다.

여자 국가 연승전은 과거 두 차례 열리다 중단됐다. 정관장배가 2004년 3회 대회부터 이 방식으로 전환, 7년간 열려 한국과 중국이 4회 및 3회 우승했다. 중국 주최 황룡사배는 2012년 2회부터 8년간 같은 방식으로 치러져 한·중 양국이 4회씩 패권을 나눠 가졌었다.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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