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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즐겨 읽는 최고의 '명품(名品) 종합 일간지'로 18년 연속 뽑혔다.

경영 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은 "국내 500대 기업 CEO를 대상으로 32개 품목에 대해 선호 명품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종합 일간지 부문에서 조선일보가 44%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2위 신문이 25%, 3위 신문이 14%로 조선일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조선일보는 2005년 조사 이후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CEO들은 대한항공과 제네시스, 삼성 스마트폰, LG TV, SK텔레콤, 삼성서울병원, 신세계백화점, 삼다수, 래미안 아파트를 분야별 1위 명품으로 꼽았다. 금융권에선 하나은행, 삼성화재, 미래에셋증권 등이 1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참치캔과 커피전문점 부문에서는 동원참치와 스타벅스가 1위였고, '올해를 빛낸 콘텐츠'로는 오징어 게임이 선정됐다.

[그래픽] CEO가 뽑은 명품 종합일간지 기고자 : 김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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