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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마트가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춘 오프라인 멤버십을 런칭, 고객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대형마트 멤버십 제도가 지금까지는 전체 구매 금액에 연동돼 단순히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마트는 고객 개개인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에 오프라인 멤버십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아이와 엄마를 위한 '맘키즈 클럽'을 시작으로 육류 애호가들을 위한 '미트 클럽', 이마트의 대표 자체브랜드(PL)인 '피코크 클럽' 등을 선보였다. 올해는 1호 멤버십 서비스인 맘키즈 클럽을 리뉴얼한 '맘키즈 플러스', 봄 골프시즌을 앞두고 '골프 클럽'을 선보이는 등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고객의 니즈를 선도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멤버십'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만들었다.

지난 1일 이마트는 17년간 운영한 '맘키즈 클럽'을 현 육아 환경에 맞게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 '맘키즈 플러스'로 개편했다. 맘키즈 클럽은 2005년 시작해 현재 100만여 회원을 지닌 이마트의 1세대 멤버십이다.

이마트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맘키즈 플러스의 행사품목, 기간, 가입대상을 모두 확대했다. 맘키즈 클럽 때에는 분유, 기저귀, 아동 먹거리 등 육아용품으로 행사상품을 한정했던 것을 디지털가전, 스포츠용품, 문구ㆍ완구 상품까지 행사 품목을 확대했다.

혜택 기간도 길어졌다. 종전에는 매달 1일에서 15일까지 한달에 15일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15일 간격으로 1년 365일 내내 행사를 진행한다. 가입 자녀 연령 범위도 종전 만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고객에서 만 13세 이하의 자녀를 둔 고객(임산부 포함)으로 확대했다.

지난 10일에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골프클럽' 시즌 1을 런칭했다. 골프 클럽은 다양한 골프 용품을 맞춤형 할인할 뿐 아니라 구매 금액에 따라 이마트에서 쓸 수 있는 '이마트 금액권'도 증정한다. '클럽' 멤버십을 통해 고객 개개인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분석해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골프 클럽 시즌 1 런칭 기념으로 다양한 고객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골프 클럽에 가입한 고객들은 골프화, 모자, 가방 등 골프 용품 20% 할인쿠폰, 골프공, 장갑 등 소모품 50% 할인쿠폰, 골프채 5% 할인쿠폰 등 총 3종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골프 클럽 시즌 1 운영 기간인 3월10일(목)부터 6월8일(수)까지며, 해당기간 1인 1회 발급 가능하다.

누적 구매 금액에 따른 추가 혜택도 있다. 골프 클럽 시즌 1 운영 기간 안에 누적금액이 올라갈수록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마트 금액권'의 액수도 올라간다. 골프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이마트앱 모바일 포인트카드로 적립하면 누적금액이 쌓인다. 이마트 금액권은 골프 클럽 시즌 1 종료 후 대상자에 한해 MMS로 개별 전송된다. 혜택으로 최근 이용 고객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마트 클럽은 이마트앱을 기반으로 운영해 가입부터 혜택 활용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앱 첫 화면에서 각 클럽에 가입할 수 있으며, 쇼핑 후 결제 시 앱 내 포인트카드 바코드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조건에 맞는 할인쿠폰이 자동 적용된다. 할인쿠폰은 각 클럽 페이지에서 다운받은 후 쿠폰함에서 '쿠폰 자동적용'을 설정하면 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는 고객의 다양한 구매 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전용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맞춤형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