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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센트럴 큐브스테이트

올해부터는 빚 내서 집 사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정부가 강화된 대출규제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달부터 차주별(借主別·대출을 받은 개인별) DSR에 비주택담보대출도 포함돼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등 총 대출액이 2억 원을 초과할 경우 DSR 40％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올해 공급 예정인 신규 분양단지들은 잔금 대출까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DSR 규제가 가져올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DSR 적용 예외 대출을 함께 명시했다. 그 중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 '분양주택에 대한 중도금 대출'이다. 이는 입주자모집공고 기준일이 2021년인 분양 단지의 경우 사실상 DSR 규제를 피한 마지막 분양단지라는 것을 의미한다. 즉, 지난해 말까지 분양 승인을 받고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분양 단지들은 중도금 대출은 물론 잔금대출까지 강화된 대출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자금계획 수립이 수월하다.

서울시 중구 신당동 일원에 조성되는 소형 아파텔 '왕십리 센트럴 큐브스테이트'는 지난해 12월 23일 분양을 승인받고 12월 24일자로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DSR 규제를 피한 상품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오피스텔 133실로 구성되며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왕십리 센트럴 큐브스테이트'는 왕십리역이 지척이다.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지나는 곳이다. 상계에서 왕십리를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이 2025년 개통하면 왕십리역은 퀀터플(5중) 역세권을 완성하게 된다. 현재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의 정차(停車)도 유력하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도 가깝다.

지하철로 서울시청까지 12분, 광화문 13분, 강남구청 8분, 용산 13분, 종로 5분 등 강남 도심과 강북 도심, 서울 중심업무지구 등 서울 각 지역에 10분대 이동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비트플렉스,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우체국, 한양대학교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뉴타운 사업 시범지구인 왕십리 뉴타운의 고급 주거 인프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왕십리 센트럴 큐브스테이트'는 단지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전 세대가 복층형으로 설계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시리즈' 냉장고(키친핏 2도어)와 에어프라이기(큐커)를 비롯해 에어드레서, 세탁기, 건조기 등의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시행되는 DSR 규제를 피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로부터 중도금 및 잔금 대출 관련 문의가 많다. 대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역세권 입지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320 지하에 있다.

문의 1668-1252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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