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저녁 8시

TV조선은 21일 저녁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웹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 배우 이선빈과 함께 정겹고 푸짐한 경상북도 상주의 밥상을 찾아 떠난다.

상주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50년 전통 메기 매운탕 집을 찾는다. 겨울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메기에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는 토란대, 얼큰하고 진득한 국물이 더해졌다. 진한 메기 매운탕의 비법은 바로 특허를 받았다는 '조청 고추장'이라고. 고춧가루와 조청, 소금만을 넣고 6개월간 숙성해 사용하는데, 민물 매운탕 특유의 흙냄새도 잡아준다고 한다. 매운탕 애호가 이선빈은 마음을 빼앗기고, 얼큰한 매운탕에 술 한 잔 곁들이자는 식객을 위해 숟가락으로 시원하게 병뚜껑을 날려버리며 '인간 병따개' 면모를 선보인다.

밀가루에 콩가루와 뽕잎 가루를 섞어 반죽한 칼국수도 맛본다. 멸치 육수에 배추를 넣고 끓여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 대접에 한가득 나오는 콩나물 무침도 이 집만의 별미다. 본문자수 : 522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