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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온 가족이 모여 왁자지껄 잔칫집 분위기를 낼 수는 없지만, 맛있는 상차림으로 오붓하고 근사한 저녁 식사는 즐길 수 있다. 이런 행복하고 여유로운 식탁에 와인이 빠질 수 없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마시기 좋은 와인 5종을 꼽아봤다.

■와인 잔을 채우는 도전과 희망: 베라짜노 키안티 클라시코

‘베라짜노 키안티 클라시코’는 이탈리아 그레베(Greve)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이다. 진한 루비색을 띠며, 잘 익은 체리와 블랙베리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티본스테이크·파스타·피자 등 전형적인 이탈리아 음식과 맛의 조화를 이룬다.

■올해는 좋은 와인으로 시작하자!: 셀리에 데 프린스 꼬뜨뒤론 그랑리저브

고품격 와인이 당긴다면 세계적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무려 21회나 받은 가성비 최고 론(Rhone) 와인 ‘셀리에 데 프린스’가 제격이다. 로즈마리·감초 등 스파이시한 허브 향과 바닐라·토스트 향이 어우러진다.

■스파클링 와인을 선택한다면?: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

새해 축하 자리에 스파클링 와인이 필요하다면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가 제격이다. 상큼하고 신선한 과일 향이 느껴지며, 단맛이 적어 시원하고 상쾌한 청량감이 돋보인다.

■갈비찜에 어울리는 와인: 만소 데 벨라스코

설날 갈비찜에는 ‘만소 데 벨라스코’가 제격이다. 토레스의 까베르네 소비뇽 100% 와인으로 평균 115년 된 나무에서 건강하게 자란 포도로 빚는다. 다채로운 풍미와 보드라우면서 끈기 있는 탄닌 성분이 갈비찜과 잘 어울린다.

■건강한 주안상에는?: 빌라마리아 소비뇽 블랑

건강하고 담백한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찾는다면 청정한 떼루아(토양 등)에서 생산된 뉴질랜드 ‘빌라마리아 소비뇽 블랑’이 좋다. 광어회에 ‘빌라마리아 소비뇽 블랑’ 한 모금을 머금으면 입안 가득 싱그러움이 채워진다. 본문자수 :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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