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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저녁 8시

TV조선은 19일 저녁 8시 '퍼펙트라이프'를 방송한다.

원조 '대한외국인',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53)가 출연한다. 최근 재혼한 그는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다도시는 남편 출장 하룻밤 전 짐을 싸는 남편과 눈만 마주치면 입맞춤을 한다. 패널 이성미가 "정말 오늘 못 봐주겠다"며 핀잔을 줄 정도. 이다도시는 "이혼한 후 도움을 많이 줬던 오랜 친구"라고 했다. 서로에게 스며들 듯이 친구 사이가 부부 사이로 발전했다고. 이다도시는 남편과 재혼하면서 6인 가족이 됐다. 그러나 그는 "작은 아들과 두 딸은 프랑스에서 유학 중이고, 큰아들은 군대에 입대했다"며 허전함을 드러내기도 한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그녀는 새해를 맞아 점집을 찾아간다. 이다도시는 "올해 임인년인데 이혼한 전 남편이 호랑이띠였고, 이혼한 해도 호랑이해였다"며 걱정을 내비친다. 이혼하고서 프랑스로 돌아갈 생각은 없었을까. 이다도시는 "한국에서 사는 게 꿈이었던 나는 대한민국과는 이혼할 수 없었다"고 한다. 본문자수 :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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