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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인천중 동구지구당(위원장 서정화) 선거운동원이 지구당사 경비를 서고 있던 인천 동구경찰서 기동대소속 전경을 구타해 말썽.

기동대 안모(21) 황모(21)수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11시30분쯤 인천시 동구 금창동 58 민자당 중동구지구당 사무실 앞에서 경비근무를 서고있던중 조직과장 백응석씨가 당사무실에 들어오며 "왜 내게는 경례를 하지 않느냐"며 번갈아 뺨을 때리고 정강이를 걷어 찼다는 것.

말썽이 나자 중동구 지구당측은 17일 오전 사무국장을 경찰서로 보내 안 수경 등에게 사과한뒤 위로금 50만원을 전달하고 없던일로 해줄 것을 당부.

백 과장은 이에 대해 "술에 취해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변명. <인천=최재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