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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출연하는 한국계 미국 배우 하진(Jin Ha)이 16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카데미뮤지엄에서 열린 글로벌 시사회에서 한복 치마와 저고리를 입고 등장했다.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한국 이민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상화한 것으로, 오는 25일 공개된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도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 '선자'역으로 출연, 하진은 선자의 손자인 솔로몬 역을 맡았다. / EPA 연합뉴스 본문자수 :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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