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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로 인한 암발생에 대한 연구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지하철 차량내 전자파 방출량이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스웨덴 정부 권고치의 최고 5배를 초과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생활 가전제품의 경우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안마기와 전기장판의 유해 전자파 방출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대학교 환경 및 산업의학 연구소(소장 김윤신.의과대학 교수)가 16일 발표한 「극저주파 영역에서의 전자파 노출에 관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서울 지하철 차량의 전자파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전자파 측정 값은 4호선 1.04μt(마이크로 테슬라)、 1호선 0.53μt、 2호선 0.48μt、 3호선 0.23μt의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교수는 또 『극저주파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백혈병등의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 정재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