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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이어 라오스에도 한국기업이 진출하게 됐다. 섬유제품 수출업체인 약진통상(대표 조영태)은 라오스에 1백% 단독투자로 자본금 30만달러 규모의 니트셔츠 생산공장을 설립,유럽 및 일본 등으로 전량 수출키로 라오스정부와 합의하고 16일 재무부로부터 해외투자 인가를 받았다.

약진통상 관계자들은 "국내의 높은 인건비 때문에 수출채산성을 맞출 수 없어 해외투자를 알아보던중 라오스의 인건비가 베트남 못지않게 싸고 라오스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약속도 있어 진출하게 되었다"며 진출배경을 설명해왔다고 재무부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