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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 연합" 러시아와 카자흐공화국 관리들은 16일 이란이 카자흐공화국으로부터 중거리 핵미사일 2기와 그 발사장치를 입수했다는 독일 슈테른지의 보도를 부인했다.

러시아 국방부의 한 대변인은 "그같은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모든 핵무기는 엄격한 중앙통제를 받고 있으며 핵무기의 판매나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의 대변인 또한 슈테른지의 보도는 "허위"라며 "대통령이 여러번 핵무기가 안전하게 통제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핵확산금지조약상의 의무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