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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력 레이저(뜨겁지 않은 빨간 레이저)를 활용한 신체 관리 기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트업 '웰스케어'는 뻐근한 곳에 콜드 레이저를 직접 쏘는 방식의 안마 기기 '이아소'를 개발했다.

저출력 레이저의 세포 재생 기능을 활용해 각종 통증을 완화한다. 신체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한 손에 들어가는 28g 무게 조약돌 크기로, 패치를 활용해서 통증이 있는 몸 곳곳에 붙일 수 있다. 근육과 관절 등 부착 부위에 제한이 없다. 꼭 동전파스 같아서 '레이저 동전 파스'라 불리기도 한다. 레이저 출력 외에 진동 발생 기능도 있다. 몸에 붙이는 방식이라 사용하면서 업무, 운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충전 방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타트업 육성 기관 '본투글로벌센터'의 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베스트바이(Bestbuy), 아마존, 베타 등에 입점해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성원 웰스케어 대표는 아주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특허법인과 반도체 소재 업체 등에서 일했다. 이 대표는 "아내가 손목에 동전 파스를 붙이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냈다"며 "사업 초반부터 미국 공략을 염두에 둔 만큼, 미국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는 헬스케어 기업이 되고 싶다"고 했다. 기고자 : 박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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