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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권경안기자" 14일 오후 9시25분쯤 광주시 북구 우산동 381 정순행 안과병원 건물 4층에 마련된 민주당 광주북갑 박광태후보(49) 선거사무실에 3발의 총탄이 날아들었다고 박 후보측이 경찰에 신고,수사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회의중 3발의 총성과 함께 자신이 앉아있던 뒤쪽 유리창에 3발의 총탄이 날아들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신고했다.

총알이 날아들 당시 사무실안에는 15명 가량의 선거운동원들이 모여 있었다.

총탄은 5㎜짜리 2중유리로 설치된 강화유리창(중간부분은 진공) 앞창을 10㎝가량 뚫었다. 박 후보의 사무실 전면엔 가로 1m80㎝,세로 1m20㎝짜리 대형유리창 4장이 설치돼 있으며,오른쪽에서 2번째 유리창 3곳에 뚫린 흔적이 남아있었다.

박 후보측은 "박 후보를 위해해 득을 보기위한 집단의 소행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일단 공기총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탄흔감식 등 총기종류와 배후에 대해 수사를 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