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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에비에이션 얼라이언스

샤프에비에이션 얼라이언스(Sharp Aviation Alliance·총괄대표 백순석)는 항공운송을 지원해 주는 종합서비스 회사이다. 지상조업·화물터미널 운영·기내식·항공 중(重)정비 사업 등 항공사가 아닌 회사 중 항공기 운항을 원활하게 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고객사에게 원스톱(one stop) 서비스 제공'이라는 모토로 유일을 넘어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샤프에비에이션케이·AACT·샤프도앤코코리아로 전 방위 서비스 지원

지상조업사(社)인 샤프에비에이션케이는 1964년 설립된 항공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외국항공사의 여객 및 화물 총판대리점(GSA·General Sales Agent) 업무를 비롯해 인천과 김포국제공항 등 8곳의 국내 공항에서 항공 운항에 필요한 모든 업무(지상조업·체크인 서비스·기본 정비·급유 업무 등)를 수행한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아틀라스(Atlas)항공의 보잉747 시리즈 A-Check(An aircraft maintenance check)를 200회나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FAR-145 자격증을 획득한 항공화물용 탑재용기(ULD·Unit Load Device)숍도 운영하며 미국연방항공국(FAA) 기준 및 절차에 따른 수리까지 진행하고 있다.

화물 부문에서는 세계 최대 화물항공사인 아틀라스항공과 인천국제공항 내 화물터미널 지역에 AACT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약 1만2509㎡(3784평) 규모로 연간 14만t의 화물처리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화물처리 전 과정에서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북아시아 물류허브 화물터미널로 우뚝 섰다. 2020년에는 약 1만5305㎡(4630평) 부지에 14만t 화물처리 능력을 보유한 제2화물터미널도 완공했다.

기내식 분야에서는 세계적 기업인 오스트리아 DO&CO사(社)와 합작 투자해 인천국제공항에 샤프도앤코코리아 유한회사를 세웠다. 최신 기내식 시설을 갖춰 ISO22000·HACCP·할랄(Halal) 인증도 획득했고, 중동 에미레이트항공·카타르항공 등에 서비스 중이다.

◇샤프테크닉스케이, 2025년부터 아틀라스항공의 동북아 중정비센터 운영

샤프테크닉스케이(STK)는 국토교통부가 공인하고 미국연방항공국(FAA)·일본항공청(JCAB)에서 발행하는 정비 자격증을 소지한 항공기 중정비회사(이하 MRO)이다. 인천국제공항에 연면적 4만905㎡(약 1만2374평), 건축면적 2만3497㎡(약 7108평) 규모의 최신 항공기 정비고(hangar)를 건립해 운영 중이다. 보잉747·777 등 보잉시리즈 라인과 중정비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 정비고에서는 보잉737 두 대를 동시에 수리할 수 있다. 또한 보잉777·787·747-8과 에어버스350-800/900 등도 입고할 수 있다.

샤프테크닉스케이는 최근 보잉 대형 화물항공기를 140여 대 보유하고 있는 아틀라스항공과 조인트 벤처(joint verture)를 설립했고, 2025년부터 아틀라스항공의 동북아 중정비센터 운영에 돌입한다. 또한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IAI와 합작회사를 세워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항공기 개조사업에 나서며 대한민국 MRO 산업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백순석 대표는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들과 세계적인 항공사들의 가장 믿음직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 항공사가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고자 : 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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