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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이다. 건강한 혈관과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 온도·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더불어 기능성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 진피의 90%를 구성하는 콜라겐은 수분 저장과 피부 탄력에 필수적이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단백질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콜라겐도 급격히 감소한다. 콜라겐 부족 시 피부뿐 아니라 혈관·관절의 탄력도 감소해 고혈압·관절염 등 전신질환까지 악화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라겐 섭취 후 동맥경화증 위험도가 감소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6% 이상 증가했다.

콜라겐 제품을 선택할 때는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가 좋다. 섭취 후 24시간 안에 뼈와 연골까지 흡수되기 때문이다.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비오틴도 중요하다. 비오틴을 투여한 쥐에서 콜라겐 합성이 두 배로 잘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기고자 : 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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