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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12일 열린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장충체육관)에서 세트스코어 3대1(20-25 25-16 25-15 25-23)로 승리하며, 파죽의 8연승을 이어갔다.

3위 우리카드는 시즌 첫 5할 승률(11승 11패)과 함께 승점 36으로 선두 대한항공(13승9패·승점40)을 4점 차로 추격했다. 나경복이 20득점(공격 성공률 82.35%), 외국인 선수 알렉스가 22득점(공격 성공률 47.22%)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2위 KB손해보험(12승10패·승점 40)은 강력한 서브에이스를 허용한 데다 범실 38개(우리카드 15개)로 자멸했다.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1(22-25 25-19 25-18 25-14)로 제압했다. 기고자 : 정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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