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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바탕으로 대정부 건의 준비
'최저임금 체계 개편'에 85% 찬성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1월 개설한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사이트가 개설 두 달 만에 총 430건의 정책 제안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은 경제·사회 이슈에 대해 기업인과 일반 국민이 의견을 제안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공감을 얻은 의견은 상의가 정부에 건의하거나 직접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의견 수렴 사이트다. 1단계 '제안하기'에서 2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으면 2단계 '투표 안건'으로 등록되고, 500명 이상의 투표와 찬성률 50% 이상을 획득하면 대한상의가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소통플랫폼에서 이뤄진 투표와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대정부 건의와 자체 후속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85%의 높은 찬성률을 획득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제안은 올 1분기 내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기고자 :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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