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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4시20분쯤 민주당 서울 강동을지구당 장기욱후보(53)가 『불법선거운동현장을 적발하고도 그대로 방치했다』며 경찰과 시비를 벌이다 강동경찰서 둔촌1파출소 소속 이운행경사(53)가 코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3주의 상처를 입었다. 강동경찰서 정경재형사과장은 『장후보가 이경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두차례 때려 코뼈가 부러졌다』며 『12일 검찰의 지휘를 받아 장후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장후보는 『이경사를 떠밀어 코피가 나기는 했으나 얼굴을 때리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 한현우-리동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