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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은 11일 지방출신 대학생들이 이번 총선과 관련한 부재자 신고를 하면서 거주지를 총학생회 사무실 등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총학생회측이 이를 부정투표에 이용할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대검은 전국 53개 대학이 총학생회나 단과대학 학생회 사무실 또는 학과 사무실에 부재자 신고소를 설치해 놓고 학생들의 실제 거주지인 자취집이나 하숙집 대신 총학생회 사무실 등에서 비밀-직접투표를 하면 문제가 없지만,공개투표를 하거나 특정후보를 찍도록 강요-암시한다면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이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투표당일 단속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