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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최홍섭기자" 백원구 관세청장은 10일 중소업체들의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세 선환급 후정산 대상업체 및 품목을 확대하고 지급금액도 현행 90%에서 95%로 상향조정하겠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이날 오전 대구 본부세관을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또 "소액수출 간이정액환급액 및 대상을 확대,현행 수출면장 건당 3만달러에서 5만달러로 늘리는 한편 불법-불공정 무역행위를 방지하기위해 원산지 증명과 형식승인제도를 국제간 통상마찰이 없는 범위내에서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