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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통조림 곶감 도토리 등 중국산 농산물이 대량으로 수입돼 국내 생산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골뱅이 통조림은 지난해 모두 1백70만달러 어치가 수입돼 90년보다 금액면에서 6배 늘어났으며,곶감 도토리의 수입량도 지난해 각각 4.6배 3.1배 늘어났다고 농림수산부는 밝혔다.

표고버섯,횟감용 활돔도 지난해 수입이 1백28%,39% 늘어났다.

수입량이 전혀 없던 품목이 대량 수입된 경우도 많아 당근 71만달러어치,미꾸라지 16만달러어치가 각각 지난해 처음 반입됐다. 수입이 대폭 늘어난 농산물은 대부분 중국산이며,당근의 경우는 대만산이 주종이라고 농림수산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