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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등 고급술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국세청이 10일 발표한 1월중 주류출고량 집계에 따르면 위스키는 1천45㎘의 출고량을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가 늘었다.

맥주는 14.7%가 증가한 13만8천7백㎘가 출고됐으며 청주 등 기타 주류의 출고량도 8.8%가 증가했다.

반면 막걸리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7.8%가 줄어든 2만8천3백㎘가 출고돼 술소비가 고급화되는 추세임을 나타냈다.

소주 소비량도 지난해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나 지난 1월에는 소주가격 인상에 대비한 사재기 현상이 일어 지난해보다 21%가 늘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