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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28)이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연은 10일 롯데스카이힐 제주(파72·6370야드)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를 선두와 3타 차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이소미(23)와 공동 선두로 18번홀(파5·486야드)에 들어섰다. 버디를 잡아낸 장수연이 파에 그친 이소미를 제치고 4년 7개월 만에 우승(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을 추가했다. 투어 통산 4승째다. 장수연은 2016년 이 대회에서 투어 통산 첫 우승을 올렸다. 기고자 :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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