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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40%는 노인성 난청
청력 형태·어음 변별력 따라
다른 종류 보청기 선택해야
히어링허브 분당센터 원종규 청각사는 실패 없는 보청기 착용을 위해서는 "먼저 정밀한 청력검사를 통해 본인의 난청 유형과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난청 유형에 따라 보청기 타입 다르게 선택하는 게 좋아
난청은 유형에 따라 전음성·감각신경성·혼합성·신경성난청으로 나뉜다. 전음성난청은 외이 또는 중이에 문제가 생겨 소리가 적절하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로 원인에 따른 약물 복용이나 수술 등으로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반면 감각신경성·혼합성·신경성난청의 경우 의학적 해결이 어렵다.
달팽이관과 신경세포의 노화로 발생하는 노인성 난청은 감각신경성난청에 해당한다. 소리는 들리지만 그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구별하기 어렵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같은 노인성 난청이라도 청력 형태와 어음변별력 등에 따라 보청기 솔루션이 달라진다. 원 청각사는 "청력검사 결과 고주파수 난청 또는 저음성난청에 해당한다면 폐쇄감이 적은 오픈형 타입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만약 저주파수에서 고주파수까지 비슷한 수준의 난청 정도를 보이는 청력이라면 귓속형이나 오픈형, 전 착용타입에서 만족감 있는 사용을 기대할 수 있다. 말소리 변별력이 저하된 상태라면 이를 강화하는 제품 선정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성센서, 소음제어 기능, 방향성마이크로폰 등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며 신호대잡음비(SNR) 향상을 돕는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착용자의 연령을 고려해 착용과 관리가 편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에는 번거로운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으며 스마트폰과 무선연동이 가능해 유튜브 시청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충전식의 블루투스보청기가 인기다.
◇내게 맞는 보청기 구매했다면 최적화 작업까지 이뤄져야
보청기를 구입한 이후에는 일대일 음질 최적화 과정을 받아야 한다. 세밀한 적합피팅과 사후관리에 따라 동일 제품이라 하더라도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를 위해 히어링허브는 2가지 차별화된 피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가 한국어음의 주파수 특징을 반영한 한국어음강화피팅이다. 보청기 시장에서 9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한 브랜드 제조사들은 유럽과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 속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난청인을 기준으로 기술 및 피팅 공식 개발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내 난청인에게 적용하기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것이 원 청각사의 설명. 히어링허브가 한국어음에 특화된 피팅을 제공하고 있는 이유다. 한국어음에 특화된 맞춤피팅과 더불어 VSE(Virtual Sound Environment) 가상음향 환경 피팅 시스템도 제공 중이다. 피팅실 상·하부에 설치된 10개의 스피커를 이용해 식당과 회의실 등 생활공간별 가상 소음을 실제처럼 구현한 상태에서 피팅이 이뤄진다.
▲시끄러운 곳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어렵거나 ▲다른 사람의 말이 중얼거리는 것처럼 들린다거나 ▲가족들에게 TV 소리가 너무 크다는 불평을 듣는다면 난청 증상일 수 있다. 이럴 땐 빠르게 청력검사를 받아보고 청력 상태에 맞춘 보청기 선정과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히어링허브는 전문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청각전문센터로 덴마크·스위스·미국의 청각기업 6대 메이저 브랜드인 오티콘·포낙·와이덱스·스타키·벨톤·시그니아보청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7개 전국지점(서초본점·신도림점·분당점·일산점·파주점·창원마산점·부산점)에서 6대 브랜드 고성능·최신제품에 대한 특가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청각장애등급 소지자는 최대 131만원을 지원받아 고시된 보조금 전용제품 구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히어링허브 분당센터(031-716-4881)나 홈페이지(smhear.co.kr)로 하면 된다. 기고자 : 메디컬 리포트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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