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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고 8천억원을 기록, 이사 승진과 함께 연봉 1억5천만원을 받은 증권사 직원이 등장했다. 동원증권(구한신증권) 서울 강남지역본부장인 박현주 이사(박현주·38). 박이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동원증권 압구정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내 증권사 지점중 최고인 8천1백77억원의 약정고를 올려 부장 연봉 5천만원에 성과급 1억원을 받았다. 박이사는 특히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높은 약정고를 올린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1일자로 이사로 승진까지 했다. < 예병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