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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일대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연예계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배우 김희선과 가수 영탁은 전날 산불 피해 구호에 써달라며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가수 임영웅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달 결혼을 앞둔 배우 현빈과 손예진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원을 함께 기부했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와 배우 정우성·이정재·김우빈도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연예기획사들도 기부에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희망브리지에 5억원, JYP엔터테인먼트는 월드비전에 3억원을 기부했다. 본문자수 :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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