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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연합" 미-러시아 양국의 관계개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미국에 대한 스파이활동은 여전히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8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은 이날 러시아의 스파이활동을 감시하고 있는 미 연방수사군(fbi)은 최근 "구 소련의 스파이가 모스크바로부터 직접 지령을 받고 스파이활동을 하고 있는 사실을 확실히 포착했다고 밝힘으로써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대미 스파이활동을 계속하고 있음을 공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