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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총선 후보등록 이틀째인 8일 전국 2백37개 선거구에서 모두 88명이 추가로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첫날 등록한 7백59명을 포함해 이날까지 후보등록자는 8백47명으로 늘어나 전국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민자당은 2백37명의 공천자중 3백35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민주당도 2백18명이 등록을 끝냈다.

국민당은 1백76명,신정당 58명,공명민주당 3명,민중당 46명이었고 무소속은 1백11명이 등록을 마쳤다.

선거구별로는 경남 밀양시-군에서 이날 2명이 추가 등록,7일 8대 1의 경쟁률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