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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저녁 7시 40분

TV조선은 9일 저녁 7시 4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1960년대 한국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스타 쟈니 리가 출연한다. 그는 1959년 데뷔해 '뜨거운 안녕' '통금 5분 전' '내일은 해가 뜬다' 등의 대표곡을 남겼다. 절정의 인기를 누리며 결혼하고 이혼하기만 세 번. 그는 지금의 아내 윤삼숙과 함께 나와 "필요한 순간에 운명처럼 나타나 인연임을 직감했다"고 말한다.

결혼 직후 쟈니 리는 식도암 판정을 받아 완치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아내의 극진한 간호 덕분에 기적적으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과거 궁중 요리 전문가였던 아내는 직접 기른 채소로 남편에게 건강식을 챙겨준다고 한다. 쟈니 리는 "집사람 만난 것에 감사하다"라고 하고, 아내 윤삼숙은 "내 남편은 최고"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데뷔한 지 60년이 훌쩍 넘은 쟈니 리는 가요계 절친 현미를 만난다. 팔순이 넘은 쟈니 리지만 현미는 그를 귀염둥이 막냇동생 취급한다. 본문자수 :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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