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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 서울시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하도로 건설과 관련,자동차의 급증에 맞추어 지상도로를 건설해가기가 어려운 실정에서 지하도로의 건설계획은 불가피하므로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6일 한국신문편집인협회가 초청한 조찬간담회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최근 당-정 협의과정에서 제기된 부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지하도로 건설계획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해 현재 일부 국내 기업에서 지하도로 건설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인정해 민자로 건설하겠다는 제의를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지하도로를 민자로 건설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밖에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퇴한 통-반장들이 선거가 끝나고 다시 복직하고자 해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내부방침을 정해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