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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와 업무 협약, 약재·한약 운반 등에 로봇 투입

KT는 지난 5일 대한한의사협회와 '디지털 한의 플랫폼·인공지능(AI) 개발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한의원의 디지털 전환(DX)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KT는 한의원 직원들이 담당했던 병원 위치 안내·진료 예약 등 단순 전화 응대를 인공지능(AI) 통화 비서에게 맡기고, 약재와 한약 운반에 KT 서비스 로봇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출시될 KT 방역 로봇도 전국 한의원에 도입한다. KT는 또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의학 표준화 데이터베이스, 한의약 데이터 허브, 한의약 유통 플랫폼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KT는 한의학 특화 상품 개발, 현장 적용을 위한 테스트,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KT가 보유한 기술을 한의학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고자 : 이벌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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