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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각종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요령 등을 익힐 수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이 오는 4월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정식 개관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체험객을 초청해 시범 운영도 한다.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에 들어선 국민안전체험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안전 체험시설이다. 부지 면적 1만6745㎡, 연면적 7094㎡ 규모(지하 1층, 지상 1층 1동)에 9개 체험 존을 갖췄다. 국비·도비·시비 등 모두 307억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교육 기능을 강조한 어린이 안전 체험장, 10세 이상이 대상인 복합 안전 체험장으로 구분된다. 생활·교통안전, 사회 및 자연재난, 야외 안전 등을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대표 전화(031-288-1052)를 통해 예약을 받는다. 4월 정식 개관 이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고자 : 오산=권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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