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최고령 2차대전 참전 용사인 로런스 브룩스<사진>가 11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미 국립 2차세계대전박물관장은 5일(현지 시각) 그의 부고를 전하며 "위대한 믿음과 온화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 1909년 미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난 브룩스는 2차대전 당시 호주, 뉴기니, 필리핀 등 태평양 전선에서 복무했다.
브룩스는 생전 장수 비결을 묻는 말에 "신을 섬기고, 사람들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트위터에 브룩스와 통화했던 영상을 올리면서 "그는 진정으로 최고의 미국인이었다"고 추모했다.
기고자 : 김영준 기자
본문자수 : 324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