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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가수 폴라압둘양(30)의 내한공연장인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무대뒤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괴전화가 공연시작 1시간전인 5일 오후 6시30분쯤 언론사에 걸려와 경찰이 경찰견 2마리까지 동원,무대 주변을 2시간이 넘게 수색하는 소동을 빚었다. 서울 송파경찰서 구종태서장 등 간부들은 무대장치 기술자,경비병력 1백여명과 함께 직접 무대밑에 들어가 육안수색을 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연은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오후 8시35분쯤 시작됐다.

공연은 대부분의 관중들이 20대 이상이었기 때문인지 지난번 뉴 키즈 때와는 달리 아무런 불상사 없이 밤 10시10분쯤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