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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효재기자" 14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도 도의회 및 시-군의회 민자당 소속 의원들이 대부분 의사일정을 중단한채 민자당 출마 예상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수원,화성,오산,용인,여주지역 도의원 및 시-군의회의원 70여명은 5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시 권선구 우만동 동수원관광호텔 6층 회의실에서 지방의원 간담회를 가지고 이지역 민자당 출마자들을 적극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 모임에는 민자당 수원시 권선갑 지구당 김인영의원과 권선을 지구당 남평우위원장,여주군 지구당 정동성의원이 참석,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수원시의회 조정환의장(63)은 이 자리에서 "민자당원으로서 우리당 지역구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밀어 당선시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