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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임동명기자" 프랑스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산업 및 대외무역장관은 프랑스 정부가 수입 허용키로 한 한국산 자동차의 수입물량과 관련,"쿼터를 정한 바는 없으나 점진적으로 수입하는게 좋다고 양국간에 합의했다"고 말한 뒤 "91년의 경우 프랑스의 르노자동차 11대,푸조자동차 84대가 한국에 수출됐다"고 말함으로써 어떤 형태로든 한국산 자동차의 물량을 규제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한국산 컬러tv의 쿼터량(현재 연 5만대) 상향조정 문제에 대해서도 "한국은 이 수출물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쿼터량을 늘려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