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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연합" 일-북한간 국교정상화 회담의 북한측 수석 대표였던 전인철 외교부 부부장(68)의 갑작스런 암 사망 발표와 관련,여러 억측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전 부부장이 김정일서기의 세습을 반대하는 바람에 암설됐다는 문서가 일본의 일부 언론기관에 나돌고 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출처가 없이 팩스를 타고 일부 언론기관에 들어온 이 문서(가로 30㎝,세로 25㎝ 크기)는 북조선의 전인철 외무차관은 암살 , 연변의 조선족 신문으로부터 fax연락 , 김정일의 세습반대가 원인 이라는 3가지 큰 제목하에 소련 소멸의 시대에 세습정권이란 자유국가들이 허용할리가 없다는 취지를 김일성에게 진언한 것이 원인이 되어 김정일에 의해 암살되었다는 사실이 연변의 조선족 신문사로부터 팩스로 긴급연락이 들어왔다 는 짤막한 내용이다. 한편 전 부부장은 지난 2월2일 북경에서 제6차 일-북한간 국교정상화회담을 끝낸 후 일부 일 언론기관 특파원들과 회견을 약속했으나 예정시각보다 1시간 늦어 특파원들이 늦은 이유를 묻자,"중국인 의사로부터 치료를 받느라 늦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3-4차 회담때도 병원에 들렀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일본 언론기관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북한 중앙통신은 지난 2일 전부부장이 암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