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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

중소기업계는 2022년 최우선 해결 과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를 제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정·관계, 재계, 중소기업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2022년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를 진행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 간의 양극화 해결"이라며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 등 '신경제 3불(不)' 해소를 위해 정부·국회·경제인이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을 힘들게 했던 주 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최근에는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근로기준법 적용이 거론되고 있다"며 "노동계에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김부겸 국무총리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기업이 함께 회복하는 '포용적 회복' '온전한 회복'을 이뤄내자"고 했다. 행사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재계에선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등이, 정치권에선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영상 축사를 보냈다. 기고자 :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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