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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달중에 일본의 산요,오카산,고쿠사이,와코 등 4개 증권회사의 한국사무소 설치 본인가가 승인될 전망이다.

또 한국지점 설치를 요청해온 미국의 뱅커스 트러스트 인터내셔널과 호아 코베트,영국의 바클레이,슈로더,그리고 홍콩의 제임스 캐펄 등 5개사에 대해서도 정부는 지점설치 허용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재무부 조건호 증권국장은 4일 이같이 밝히고 "일본에 대해서는 상호주의원칙에 따라 태평양 제일 신영 한일 등 4개 국내 증권회사가 곧 일본내 현지 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이 한국정부에 요청하고 있는 노무라 등 일본 4대 증권사의 한국지점 설치는 이들 증권사들이 일본 대장성의 제재를 받고 있는 만큼 당분한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