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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신도시아파트 일반분양(20배수내 1순위)에서 처음으로 1만원 채권 매입자가 당첨됐다.

분당에서 1만원 채권매입자가 당첨된 아파트는 라이프주택 47평형(1군)과 우성건설 48평형(1군)이다.

이번 분당,일산 민영아파트 분양에서 1만원의 채권매입으로 당첨된 평형은 4개였으며 2만원 채권 당첨 평형이 3개,3만~10만원 사이의 채권 당첨평형이 5개나 나왔다.

특히 1군의 경우는 21개 평형중 16개 평형이 1백만원 미만의 채권액으로 당첨됐다.

건설부는 3일 지난달 청약접수한 분당과 일산 신도시아파트 당첨현황을 분석한 결과,일반공급분 20배수내 1순위자의 채권 당첨액이 대부분 채권상한액에 못미치는 등 지난해 보다 현저히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에서 신도시아파트 채권 최저당첨액이 크게 낮아진 것은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의 영향과 함께,분양을 앞두고 있는 서울 수서지구 아파트를 노리고 있는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시험적으로 채권매입액을 낮춰 청약한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