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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니우스=로이터 연합 특약" 구 소군은 3일 발트국을 침공한 이후 50년만에 리투아니아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리우스에서 약 10㎞ 떨어진 방공사단 소속 군인들이 36기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와 15대의 트럭을 호송하며출발했다. 그들은 4일 러시아의 제2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할 예정이다.

러시아 삼색기가 펄럭이는 가운데 미츠쿠나이 공군기지에서 열린 철수행사에는 언론인들과 군지도자들,리투아니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군인들은 속소가 마련될때까지는 가족들을 리투아니아에 남겨놓게 될 것이다.